❤️My bestie❤️가 미국에서 구입해온 2인용 보드게임 Lofoten! 스플렌더나 로스트시티, 다빈치코드 같은 2인용 보드게임을 즐겨하곤 하는데, 간만에 독특하고 신선한 보드게임을 접하게 되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다. February 3, 2023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게임이라 국내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았지만, 인기를 몰아서 언젠간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되는 날을 기대해본다.
바이킹 부족의 Jarl이 되어서 4가지의 merchandise들을 모으고 이를 통해 상점에서 더 높은 PP(포인트)를 얻는 것이 게임의 주 목표다. 스플렌더와 은근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플레이 방식 때문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플레이어가 4개의 슬롯을 가진 fleet wheels을 가지고 회전
& 이동
하는 방식으로 merchandise을 모아나가는데, 다른 보드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방식이라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게임에서는 방향
이 매우 중요한데, 회전할 때에 방향 선정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솔직히 말로는 잘 이해되지 않아서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진행과정을 보는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이한 점으로는 확장판을 추가로 구입해야하는 여타의 보드게임들과는 달리, Lofoten은 자체 확장판이 내장되어있다. 총 3개의 Module
이 있는데, 처음 시작한다면 Module 없이 플레이 하고, 점차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하나씩 Module을 채택해서 플레이하면 더욱 다양하고 변수가 많은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점수 계산 방식이 단순 점수의 합산이 중요한 것이 아닌, 문양이나, 점수를 얻는 방식이 다양해서 상대방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춘 플레이가 중요하다.
처음에 규칙을 익히는 데에 시간이 조금 소요되었지만, 관련 영상들 찾아보면서 익히고 플레이하면 정말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었다. 아쉬운 점이라면 설명서에 merchandise card와 merchandise tile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게 merchandise로 퉁쳐서 나와서 이게 어떤 것을 가리키는 지에 대해 혼동이 있었다. 나의 경우 편의상 카드/타일로 불러서 용어의 혼동을 방지했다.
1개의 Module을 이용해서 플레이했는데, 앞으로 여러 번 게임을 진행하면서 모든 Module을 활용한 다이내믹한 플레이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P.S 덕분에 재밌게 즐길 수 있었어! my bestie 고마워❤️